성서 개구리소년들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된 현장에서
권총 총알 탄두로 보이는
금속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어제 어린이 유골이 발견된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와룡산 세방골 발굴 현장에서,
추가 발굴 작업 도중
지름 5-6밀리미터, 길이 1.5센티미터 크기의
권총 총알 탄두 모양의 금속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이 금속물질은 오늘 새로 발견된
신발 아래 흙속에 묻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금속물질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총이나 권총 탄환보다 작고
표면이 매끄럽다면서 발사된 탄환인지,
일부러 탄환에서 분리해낸 것인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근에 군부대 훈련장과
사격장이 있었다는 말에 따라
50사단측에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