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축제인 달구벌 축제가 오늘과 내일 두류공원 등지에서 펼쳐집니다.
오늘 저녁 6시 30분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기관단체장과 시민, 자매도시 사절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칭다오시와
일본 히로시마시 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시민상 시상, 경축 음악회가 열립니다.
두류야구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대학생들의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성당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민요잔치와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풍물놀이가 마련됩니다.
월드컵 경기장 등지에서는
대구와 경북의 시·군 축구동호인팀이
참가한 가운데, 달구벌기 축구대회가 열립니다.
달구벌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되는데,
지난 번 수재로 대규모 시민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와 구·군 대항 줄다리기가 취소돼 주로 문화행사 위주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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