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학자 청명 임창순 선생이 생전에 소장했던
광개토왕릉비 탁본이 전면 공개됐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금석문을 총망라한
40권 분량의 한국금석문집성을 발간하면서
첫 결과물로 청명본 능비 탁본을 공개했습니다.
이 탁본은 지금까지 알려진 능비 탁본 가운데
제작시기가 가장 확실하고 더구나 석회를
이용한 무분별한 탁본으로 인해 비문이
훼손되기 이전에 작성됐다는 점에서
현존 어느 탁본보다 자료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