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데스크R]개구리소년 수사속보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9-30 18:25:31 조회수 0

◀ANC▶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타살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제보 확인 작업을
집중적으로 펼쳤습니다.


대구 윤영균 기잡니다.
◀END▶












◀VCR▶
경찰이 수사에 집중한 부분은 제보.

구두를 닦던 30대 초중반의 남자가
군생활 당시 사격 중 어린이 5명이
갑자기 나타나 2명이 총에 맞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 모두 죽인 뒤
매장했다고 말하는 것을
지난 7월에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제보자 43살 한 모씨를 찾아
한씨가 만난 남자의 인상착의와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SYN▶제보자 한 모씨
(그 사람이 말하는 내용과
뉴스에 나오는 내용이 너무 똑 같더라)

또 실종 어린이들의 유해가
발견되기 하루전인 지난 25일
서울의 모 신문사에
와룡산에 묻혀 있다고 제보한
39살 정 모씨를 찾아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지만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수사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사건 발생 후
유골발굴 현장 5미터 지점의
분묘를 이장했던 사람들과
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했던
달서구청 공공근로자들에 대한
탐문도 벌였습니다.

◀INT▶ 묘 주인 후손
(명절 때나 이장할 때 와봤지만
특별한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돼 수거한
탄두와 비닐봉지 등에 혈흔이 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맡겼습니다.

MBC뉴스 윤영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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