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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갓난아기 숨진채 발견

윤영균 기자 입력 2002-10-03 02:21:09 조회수 2

낙동강변에서 갓난아기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낙동강변에서
태어난지 하루 정도 되는 남자 갓난아기가
숨진채 쌀자루 등으로 겹겹이 싸여 버려진 것을
주변에서 낚시를 하던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66살 심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갓난아기의 몸에
여학생이 주로 입는 모자달린 흰 티셔츠가
같이 싸여 있는 점으로 미뤄,
미혼모가 영아를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산부인과 등을 상대로 출산자 탐문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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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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