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김대업 테이프 조작 확인 작업

입력 2002-10-03 12:03:29 조회수 0

한나라당은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를 주장한 김대업씨가 제출했던 녹음테이프가 조작됐다는
제보를 받았으나 녹음을 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남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구에 사는 30대 중반인
금모씨가 김대업씨가 제출한
병풍관련 테이프가 조작됐다는
제보를 전화로 해와 현재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금씨가 지난 7월쯤
김대업씨로부터 돈을 받기로 하고
제보자 금씨와 금씨의 친구, 금씨
친구의 매형 등 모두 4명이 모여서
녹음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금씨 친구의 신병이
확보되면 목소리를 녹음해 김대업씨가
검찰에 제출했던 녹음테이프와
성문 분석을 요구하기로 하고
금씨 친구의 행방을 �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목소리
주인공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데다
금씨의 일부 진술도 신뢰성이 없어
계속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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