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오후]최종 목격자 제보

도건협 기자 입력 2002-10-05 16:27:07 조회수 0

개구리소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실종 당일 지금까지
알려진 최종 목격자보다
더 늦게 소년들을 목격했다는
제보자가 나타남에 따라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23살 박 모씨 등
2명이 실종 당일인 지난 91년 3월 26일
오후 4시 유골발굴 현장에서
3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와룡산
무학사 약물탕 부근에서 실종된
우철원군 등 5명을 발견했다고
제보함에 따라 믿을 만한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보가 사실일 경우
최종 목격시간이 2시간 연장됩니다.

박씨 등은 개구리소년들이
도롱뇽을 가득 담은 플라스틱
음료수 병 2-3개를 들고
있었고 자신들도 계곡에서
도롱뇽을 잡으며 놀다가 군인복장의
남자가 내려가라고 해서 산에서
내려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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