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6일R]섬유.건설업 전문인력 노령화 심각

심병철 기자 입력 2002-10-06 20:16:36 조회수 0

◀ANC▶
요즘 제조업은 3D업종으로 분류돼
일하려는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산업현장에서는
기술을 가려쳐 주려고 해도
배울 사람이 없습니다.

특히 대구지역의 주요 산업인
섬유와 건설업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각합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섬유산업은 노동집약적이면서도
상당한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이 때문에 섬유기계를
능숙히 다루는 기능공을 키우는데
보통 5년 이상 걸립니다.

(S/U)
이런 최첨단 제직기를 다루는
기능공을 양성하려면
일반 기능공 보다 두 배나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 연수생이거나
50대 이상의 중년층입니다.

섬유업계는 10년만 지나면
한국인 기능공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다면서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INT▶정재균 /경남섬유 사장
[이렇게되면 우리 미래는 없다는 내용..]

건설현장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대부분 기능공들은
50대 이상의 중년층입니다.

◀INT▶황의홍 /화성산업 현장소장
[전부 50대 이상이다..]

이처럼 산업현장이 젊은이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면서 노령화가 심각해져
가까운 장래에
산업 공동화 마저 우려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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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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