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컴퓨터 채팅으로 만난 20대 여자를
납치해 성폭행 한 뒤 인질극을 벌인 혐의로
22살 조모 씨 등 일당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7일 새벽 3시 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채팅으로 만난 22살 이모 씨를 납치해
야산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을 한 뒤,
이씨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현금 30만원을 가져오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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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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