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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대선 후보 캠퍼스 표심잡기

입력 2002-10-08 18:24:48 조회수 0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주자들의 대학캠퍼스 표심잡기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오전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를 찾아
노인대학생을 상대로
월드컵과 국가경제발전을 주제로 강연하고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지난달 11일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는데,
행사를 주최한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콜로키움은
다른 대선 후보들의 초청 특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지난 8월 계명대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젊은층 끌어안기를 시도한데 이어
다른 대학 방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대에서는 최근 영화배우 명계남씨와 시사평론가 유시민씨가
초청 특강 형식을 빌어
자신이 지지하고있는 후보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고,
금오공대에서도 지난달 25일
총학생회와 노사모 초청으로
문성근 씨가 강연을 하는 등
대선과 관련한 정치권의
캠퍼스 표심잡기 경쟁이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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