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학교안보내는 부모심정(10/9)

입력 2002-10-08 19:21:15 조회수 0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삼주봉황타운 주민들은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 용지가 있는 데도
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에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등교거부운동을 벌이기로 했는데요,

허 종욱 삼주봉황타운 초등학교 유치위원장,
"분양 당시부터 아파트 옆에 학교 용지가 있었는 데도 교육청이 판단을 잘못해
진량공단에 학교를 짓는 바람에
아이들이 위험한 도로를 건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하며 교육청을 비난하면서도 아이들을 생각해 마을 잔치 형식으로 치루겠다고 밝혔어요.

네, 등교거부를 할만큼 강경해진 학부모들,
교육청이 어떤 대안으로 달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