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민의 여망이 담긴 프로축구단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사진을 구성하고, 초대 대표이사도 뽑았습니다.

이달부터 감독과 선수단 영입에 들어가
내년 K리그에 참가합니다.


프로축구단 창단 소식,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오늘 대구상공회의소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이사와 감사진을 구성하고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함으로써
대구프로축구단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ＩＮＴ▶노희찬 (주)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시민의 염원을 살려 반드시 성공적인 프로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구시는 프로축구단 창단이
단순히 스포츠 중흥을 넘어
대구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ＩＮＴ▶조해녕 대구시장
[단순한 프로축구단 창립이 아니라
대구발전과 시민의 결집을 위한 출발로
벅찬 감동을 느낀다]

C/G (앞으로 일정)
이달 중순까지 사무국을 구성하고,
팀명을 확정한 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두 달 동안
시민주 공모에 들어갑니다.

감독선임과 30명 정도의
선수단 구성에도 나서
내년 2월까지 끝내고,
내년 K리그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시민주는 10만원을 한 구좌로
100억원을 모금하고,
연고기업과 출향인사로부터 150억원,
이미 출자한 발기인들의 53억원을 합쳐
300억원 규모 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S/U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 바로 이곳 월드컵경기장에서 내년 K리그에 참가해 경기장을 달굴 수 있을지는
대구시민의 관심과 시민주 참여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MBC 뉴스 김환열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