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프로축구단이 공식출범하면서
다음 달부터 있을 시민주 공모가
성공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시민프로축구단은
한 주에 5천 원으로 200만 주,100억 원을
시민주 공모로 모금할 계획입니다.
일반인은 한 계좌에 10만 원 단위,
학생은 만 원 단위로
주주로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인데,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공모합니다.
시민참여가 부진해서
공모주 발행에 차질이 있으면
붐 조성에는 물론이고
자본금 조성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주명단을 월드컵 경기장에
동판으로 새긴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습니다.
또 시민주 공모에 앞서 다음 달 2일
월드컵 경기장에서
6만 명의 시민을 초청한 가운데 축구경기, 이벤트를 곁들인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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