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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유골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탄두와 탄피, 비닐등을 감정한 결과
혈흔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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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늘
유골 발굴 현장과 주변에서 발견된
66개의 탄두와 탄피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국과수 감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탄환이 인체를 관통했는지 여부는
탄두가 크게 훼손돼 있어
감정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탄두는 대부분 M16과 K1,칼빈 소총 등에
사용된 것으로 대부분 정상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두와 탄피가 없이
탄심만 발견된 철갑탄 6개는
발사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고
탄피는 1945년 미국에서 생산된
기관총용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단 총기에 의한
살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다른 유류품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홍영규/대구달서경찰서 형사과장
"옷에 대한 감정이 나온 뒤에
최종 결론 내릴 것."
이와 함께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탄두 17개도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S/U)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비닐봉지와 빵봉지에서도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룡뇽 알 성분도
비닐봉지가 토양에 오염돼 있어
감정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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