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곳곳에서 풍성한 계절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팔공산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에서는
갓바위 축제가 막을 올리면서
솔잎 두부,땅콩 두부,쑥 두부 같은
특별한 두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한국 불교 태고종 본사인 봉은사 승려 20여명이 '영산대제'를 공연합니다.
팔공산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는
팔공산 단풍터널 범시민 걷기대회가 열려
산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이
가을산의 정취를 즐기고 있습니다.
대구시 북구 구민운동장에서는
구민 한 마음 건강 달리기 대회가 열려 2천여명이 칠곡 3지구까지
5km 거리를 달리면서 건강을 다졌고,
경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제 17회 대구시 의사회의 날
기념체육대회가 열려 2천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그림이 있는 거리'를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봉산미술제가 열리는
봉산동 문화거리에도 휴일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경산시민회관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사물놀이 공연과 경북도립 국악단의
국악 한마당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대구와 경상북도는
구름이 조금끼고 낮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가는
전형적인 가을날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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