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집회시위 소음 업무방해 수사

김철우 기자 입력 2002-10-15 11:53:42 조회수 1

검찰이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11일부터 검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지도부들을
사법처리한데 반발해
규탄집회를 열고 있는
민주노총 간부 5명에 대해,
집회 소음으로 인한
법원과 검찰,
그리고 인근 변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형 스피커를
일과시간 내내 틀어놓는
민주노총의 집회는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업무방해라고 규정짓고
어제 집회차량을 압수한데 이어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측은
검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사법처리 하더라도
규탄집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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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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