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선후보 지지율 2차조사

입력 2002-10-15 12:02:38 조회수 0

대구문화방송이 대선후보들에 대한
2차 여론조사 결과,
1차 조사때보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지지율이 조금 올라가고
민주당 노무현, 정몽준 후보는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먼저 연말 대선에서 5명이 출마할 경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지지율이 51.2%로
지난 9월 조사 때보다
2.7% 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러나 정몽준 후보는
22.5%의 지지를 얻어
5% 포인트 떨어졌고
민주당 노무현후보 역시
1.8% 포인트 떨어진 10.2%였습니다.

민노당의 권영길후보와,이한동후보는 각각
3%미만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연령별로는 이회창후보의 경우
사,오십대의 지지율이 높았고
노무현, 정몽준후보는
이,삼십대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노무현후보가 통합신당의 후보일 경우
이회창 후보가 58.7%
노무현 후보가 16.9%로 나타났고
정몽준후보가 신당의 후보로 출마했을 때는
이회창후보가 54.2%
정몽준후보는 27.1%로
격차가 다소 좁혀졌습니다.

대선후보의 이미지 조사에서는
이회창,노무현후보는
부정부패척결에 대한 이미지가 가장 강했고, 정몽준후보는 경제회생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에이스 리서치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대구경북지역 유권자 천 25명을 상대로
전화·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0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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