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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비리 강원지역 조사

이정희 기자 입력 2002-10-15 14:18:40 조회수 0

고춧가루 군납비리를 수사중인 청송경찰서는
업자 허씨와 거래했던 원주 모농협과
군부대 간에도 돈이 오고 갔는지
오늘부터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허씨로부터
로비자금이 농협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대를 원주로 보내
계좌추적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불량고춧가루 납품을 눈감아 준 대가로
구속된 창녕농협 간부들에게 3천9백여만원을 받은 국방부 품질관리소 조모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시키고 계속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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