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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간선도로의 불법 주차입니다.
차량 통행을 위해 만든 도로를 불법주차 차량이 점거하면 당연히 도로는 제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포항 김태래 기자가 현장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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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포항시 북구 양학동은 평소에도 차량 통행이 많은데다가 최근 이동지구에 공동주택이 여러 군데 들어서
통행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S-U]포항에서 가장 막히는 곳으로 알려진 양학동은 불법주차로 인해 교통체증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도로 양쪽에 주차해서 4차선 도로는 2차선 도로 역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INT▶ 진윤식
(다니기 힘들고 위험하다)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옆 도로는 택시들의 불법 주차가 고정돼 있는 곳입니다.
주차 단속반이 오면 흩어 졌다가 단속반이 가고 나면 다시 차를 주차합니다.
◀INT▶ 택시 운전사
(다른 차가 주차하니 나도 하는데 손님이 이쪽으로 나온다)
포항시 장성동과 두호동의 아파트 밀집지역을 관통하는 2차선 도로는 아예 차 한대만 겨우 지날 수 있을 정도로 불법 주차가 심각합니다.
포항의 차량대수는 16만 5천여대로 가구 수
16만가구보다 많고 1가구 1차량 시대가 됐지만 교통의식 수준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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