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소주방 화재 4명 사상

심병철 기자 입력 2002-10-19 20:53:36 조회수 1

여관 건물에 있는 소주방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질식하는 등
4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반 쯤
대구시 서구 내당동 옛 황제예식장 부근
은성장 여관 2층 소주방에서 불이 나
여자종업원으로 보이는
20살 김 모씨와 21살 최 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불이 나자 여관에 있던 손님과 업주 등
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여관주인 70살 박 모씨와
박씨의 20살 난 아들이 연기에 질식돼
대구기독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은 소주방 업주 25살 김 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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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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