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서
교과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주 5일 수업도 별 무리없이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5일 수업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대구 경동초등학교가 2년째
'자기 주도적 선택활동을 통한
주 5일 수업제'를 실시한 결과
학생과 교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78%가
주 5일 수업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은 대부분
친인척이 돌봐주는 것으로 나타나
나홀로 학생은 2%에 불과해
이들을 위한 꿈나무 교실을 열었지만
참여 학생수가 10여 명에 그쳤습니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과제를 선택해 학습하는 방법을 채택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도
학기초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경동초등학교는 주 5일 수업 실시 이전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80% 이상이 주 5일 수업제의 모형이
제대로 만들어졌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운영의 효율성에서도
교사의 80% 이상이 좋았다고 답해
수업일수를 단축하고도
교육과정이 무리없이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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