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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매점 수의계약 많아

입력 2002-10-22 10:30:03 조회수 0

대구시내 중학교의 매점 임대금액이
학교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남부 교육청이
대구시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매점을 공개입찰한 10개 중학교의
평균 임대금액이 천 100만 원인데 비해
수의계약을 한 10개 중학교는
430만 원에 그쳤습니다.

중학교 매점 임대금액은
공개입찰한 한 학교가
최고 2천 100여만 원을 기록했지만
모 사립중학교는 90만 원에 불과해
차이가 큽니다.

매점 임대금액이
학교의 자체 예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구시 교육청에서
공개입찰을 유도하고 있지만
특히 사립학교에서 제대로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남부교육청 관내 수학여행을 실시한
48개 초등학교의 경우
교사들에게 식사비와 교통비,
시간외 수당 등 관련 여비를
전부 지급한 학교가 4개에 불과하고,
나머지 학교는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교사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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