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2002경북세계농업한마당 막내려

입력 2002-10-23 11:58:38 조회수 0

농업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2002경북 세계농업한마당 행사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지난 11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개막돼
오늘까지 13일간 계속된 세계농업한마당은
하루 평균 만 9천 명씩 모두 23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특히,농업인단체가 주축이 된
국제농업NGO대회에는 13개국에서
700명이 참석해 WTO가 추진하는
농업의 세계화가 농민의 권리는 물론
식량과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를 채택했습니다.

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의장요약문'을 채택했고
11개국 24개 자치단체가 참석한 국제지방자치단체회의는
경북선언문을 채택해
WTO에 제출하기로 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많은 예산을 들여 국제행사로 치렀지만
외국인들의 참여가 적어
국내 행사로 전락했고
1회만 기획해
전시성 행사란 지적과 함께
대회운영에도 많은 미숙함과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