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한나라당 중구청장 경선과정에서 돈을 뿌린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송외선 전 중구의원을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송외선 전 의원은 지난 2월초
한나라당 중구청장 경선을 앞두고
당시 경선에 나선 모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경선 대의원 한모씨에게 3차례에 걸쳐
40 여만원을 주는 등
대의원 수십명에게 2백 여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외선 전 의원의 지원을 받은
후보에 대해서도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기소하기로 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송외선 전 의원은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2월 잠적한 뒤,
검찰의 수배를 피해 지금까지 8개월동안
도망다니다 어제 저녁 부산에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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