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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농협 RPC 자체수매 부진

조동진 기자 입력 2002-10-30 18:33:19 조회수 0

올해 쌀 수확이 늦은데다 시중 쌀값이
농협의 자체 수매가격보다 높게 형정되면서
농협 미곡처리장의 물벼 수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동지역에서는 풍산과 풍천농협이
40kg 한 가마에 5만 천 원에서 5만 2천 원으로
물벼 14만 7천 포대를 자체 매입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매입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낮은 3만포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벼 수확이 늦은데다
시중 쌀값이 자체수매가보다 높게 형성되자
농민들이 관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쌀 재고량이 많고 소비감소로
큰 폭의 쌀값 오름세는 없을 것으로 보여
자체수매량 확보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농협관계자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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