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칠레 간의 자유무역협정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역에서도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는 무역협정 백지화
촉구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상북도 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전면 백지화 할 것 등을 요구하는
촉구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도의회는 결의안에서 이번 협상으로
우리 농업이 최대 위기에 직면하게 됐고 농업정책에 대한 농민들의 분노와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며
협상과정을 한점 의혹없이 밝히고
우리나라와 칠레간의 협정자체를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ＩＮＴ▶최원병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은 농도다. 농사 못한다.
앞으로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지역 농민단체와 농민들도
지역별로 농민대회를 열고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농민대회에 참가해 대정부 투쟁과 국회비준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특히,지역출신 정치인들에게
무역협정이 국회에서 비준되지 않도록
역할을 촉구하고 자치단체와 농협 등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압박 수위를
계속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지방의회와 함께
지역 각계의 반발이 확산되자
경북지역 국회의원들도 지난 28일
전체 모임을 갖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을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BC NEWS 박영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