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역에 산자부, 정통부 유치 추진

입력 2002-11-01 12:01:38 조회수 0

한나라당 대구시지부가
지방분권 정책의 하나로
산업자원부나 정보통신부의
대구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지부가
대선공약 개발을 위해 선정한
주요과제에 따르면,
대구가 영남권의 중심이고
한국 근대화 산업화의
상징 지역인 점을 감안해,
산업 수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산업자원부나 정보통신부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이회창 후보가 주장하는
중앙부처와 공기업,
정부 산하단체의 지방이전과 관련해
지역적 특성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기관을 구체적으로 선정해
공약화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산자부와 정보통신부의
대구 이전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관계 전문가들은
산업자원부가 대구에 오면
대구시가 추진하는 e-벨리와
인근 구미공단과 포항공단 등이
각 산업별 축이 돼,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관련법 제정 때,
지역 차원에서 요구할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키로 하는 등
이번 대통령선거 공약 때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문제 해소가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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