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새벽에 이어
또 3인조 강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 5동 복개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에서 잠을 자던
달서구 송현동 41살 구모 씨를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자 3명이
흉기로 위협해 납치해
현금 80여만 원이 든 지갑을 뺏은 뒤
구씨의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이
지난 달 29일 밤 북구 읍내동에서 발생한
여성운전자 상대 3인조 강도와 비슷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납치했던
여성운전자의 신용카드로
돈을 찾으려다 CCTV에 찍힌
용의자 수배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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