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시 50분쯤
대구시 중구 남산 2동 재개발 지역의 가정주택에서 가스보일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 집을 모두 태웠습니다.
이 불로 이 집에 세들어 살던
18살 권모양 등 2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폭발 소리에 놀란 이웃집 44살 김모씨도
평소 지병인 심장질환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에 돌아와 가스보일러를 켜려고 가스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는 18살 권모양의 진술에 따라
가스배관에서 가스가 새 나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에는
대구시 중구 대봉동 공무원 연금공단 2층 사무실에서 전기난방기 과열로 보이는 불이나
7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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