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 휴일을 맞은 대구와 경북지역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대구 12도를 비롯해
경상북도는 6도에서 12도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어제보다 춥겠고
오후 한때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달서구 일대에서는 대구대학교와 대구문화방송이 마련한
제 3회 '대구 청소년 문화 한마당
단축마라톤대회'가 열려 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남자 10km와 여자 5km구간을 달렸습니다.
대구 수성중학교 운동장에서는
국제라이온스클럽 대구지구에서 마련한
제 14회 체육대회가 열려 6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우의와 건강을 다졌고
헌혈행사도 함께 했습니다.
대구 기상대는 내일도 바람이 많이 불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최저
영하 7도에서 1도, 낮최고 6도에서 9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 보다 더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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