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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민노총 총파업 강행

조재한 기자 입력 2002-11-05 18:08:34 조회수 0

◀ANC▶
주5일 근무제 도입법안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민주노총은 오늘 예고대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공무원노조도 집단연가 투쟁을 이틀째 계속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노총 소속 대구·경북지역
80여 사업장 만여 명의 조합원이
오늘 일제히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와 구미, 포항, 경주에서
각각 결의대회를 연 민주노총은
근로조건 후퇴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공무원 조합법안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INT▶박배일 의장 직무대행
민주노총 대구본부
(법정휴가 축소, 생리휴가 폐지, 초과할증 인하 등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악하는 법이어서 반대.)

(S/U)예고대로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은 주5일 근무제 정부 입법안이 철회되지 않으면 농민회 등 각종 단체와 함께 연대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일 전국노동자 대회와 13일 농민대회, 그리고 민중대회 등 대규모 집회를 통해
대정부 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어제부터 집단연가를 내고
사실상 파업을 하고 있는 공무원 노조는
오늘도 대구와 안동에서
400여 명이 연가를 냈습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정부가 불법집회로 규정한 서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서
강경대처한다는 정부와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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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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