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 설립을 두고
정부와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공무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청 직장협의회 회원들은
법제정과 관계없이 노조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경상북도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난 2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공무원 노조 설립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230명의 참여자 가운데 71%인 165명이
법제정과 관계없이
노조를 설립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공무원 노조가 설립되면
노조에 가입하겠느냐는 물음에는
86%인 198명이 가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경상북도 직장협의회는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도청 산하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포함하는 경북도청 노동조합 설립준비단 구성을 의결하고 노조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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