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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의 수능시험 성적 가채점 결과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구지역 고 3 수험생들의 성적은
지난 해보다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채점 결과를
남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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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진학지도협의회가
대구의 3만여 고 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가채점을 한 결과
인문계는 평균 235점,
자연계는 248점으로 집계됐습니다.
◀INT▶ 박해문/대구 진학지도협의회장
<인문계는 지난 해보다 6점 올랐고,
자연계는 2점 떨어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가채점 결과에서 지난 해보다
인문계는 2점, 자연계는 3점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대구 수험생들은
자연계는 비슷한 추이지만,
인문계는 성적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대구지역이 평균점수도
높게 나왔습니다.
인문계는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에서
2-3점 올랐고,
자연계는 사회탐구에서
4점 떨어진데 비해
과학탐구가 4점 정도 올랐습니다.
상위권 학생도
지난 해보다 성적이 좋아졌지만
오늘 학교에서 가채점을 해 본 학생들은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INT▶ 김성훈/대구고등학교 3학년
<전반적으로 다 만족을 못하고
기대치보다 떨어진다>
올해 대학 입시는 지난 해와 비슷하게
상위권의 변별력이 큰 반면
중위권의 경쟁이 치열해지게 됐습니다.
◀INT▶ 한갑수/경상여고 교사
<올해는 가중치를 적용하고, 일부 영역만 적용하는 대학이 늘어났기 때문에
영역별 성적을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도
올해는 대학정원이 수험생 숫자보다 많아 자신의 적성에 맞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mbc 뉴스 남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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