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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보다 고함지른다며 욕하자 살해

윤영균 기자 입력 2002-11-09 09:44:12 조회수 0

프로야구를 보면서 고함을 지르자
조용히 하라며 욕을 한 공장 동료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구미경찰서는 구미시 도개면
모 판넬 공장에 다니는 31살 박 모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박씨는 어젯밤 10시 20분쯤
기숙사에서 야구를 보다가
흥분해 고함을 질렀는데,
공장 동료 25살 김 모씨가 조용히 하라며
욕을 했다는 이유로 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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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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