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대구·경북지역은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인근 산과 공원에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대구 14.6도를 비롯해
상주 15.8도, 구미 14.1, 영천 13.8도 등
어제보다 5-6도 가량 높아지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팔공산과 앞산 등
인근 산과 공원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경산에서는 2천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대구경북 마라톤 클럽 연합회에서 주최한
경산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다가
내일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곳에 따라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주민과 관광객 천여명의 발을 묶었던
동해안의 폭풍주의보가 어젯밤 해제되면서
오늘 오전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이 출항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일주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며
화재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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