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지난해 대입 정시모집 때
모집군을 '나' 군으로 했던 것을
이번 2003학년도 정시에서는
'가'와 '다'군으로
분할모집을 하는 것으로 바꿔
'가'군에 속해있는 경북대와
신입생 유치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는데요.
권진혁 영남대 입학처장
" 지난해 '나' 군으로 하니까
'가'군인 경대하고 우리 학교에
복수합격한 학생들이
경대로 다 빠져나가 애를 먹었습니다."
이러면서 전술적인 차원에서
모집군을 바꾼 것이라고 말했지 뭡니까요.
네--- 복수 합격생들이 스스로 찾아올 정도의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상의 입시전술인 것은 알고들 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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