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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재난신고 119통합 4개월 시범운영

조재한 기자 입력 2002-11-13 18:39:35 조회수 0

각종 재난신고 전화가 119로 통합된 지
4개월만에 각종 신고건수가 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전기와 가스, 환경 등
재난신고를 119로 통합·시범운영해
지난 달 말까지 화재나 구조·구급 외에
천 22건이 접수됐습니다.

종류별로는 전기관련 신고가 560여 건으로 5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환경 310건, 가스 145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소방본부는
재난신고는 163건으로 29%에 그쳐 민원이나 행정문의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기존의 신고전화도 계속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재난신고 외에는 119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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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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