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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
대통령선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양 당 모두 지역의 산업을
첨단산업으로 개편하고
낙동강을 새로운 자원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창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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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한나라당 대구시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가졌던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7개 대선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C.G1
이번에 확정한 공약은
달성군에 첨단복합연구단지와
각종 위락단지를 포함하는
대구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하고, 낙동강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C.G2
섬유산업에 각종 혜택이 돌아가도록 섬유산업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내륙물류기지를 짓고
서대구화물역을 조기에 완공해
대구를 유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C.G3
한의약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대구를 한방바이오산업 중심지로 키우고
대구의 국제화 추진,
문화관광산업 육성도
주요 공약으로 결정됐습니다.
◀INT▶박종근 공약개발위원장/한나라당
(세부투자계획까지 만들겠다.)
지역의 민주당도
지역현안과 산업구조 개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주요 내용을 모아서
오늘 8가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C.G4
민주당도 테크노 폴리스 건설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한나라당과는 달리
대구시 동구 율하동과 수성구
그리고 경산지역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한방바이오 밸리와 한방식약청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5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과
대구·경북디자인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대형 재래시장을 쇼핑벨트로 조성하는
재래시장 육성방안도 제시했습니다.
C.G5
구미와 대구, 부산을 연결하는
낙동강 운하를 개발하는 등
낙동강 치수 계획을 추진하고
도심통과 고속철도의 지하화와
지하철 국비지원 대폭확대 등
모두 8가지를 대선 후보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INT▶권기홍 대구선거대책본부장/민주당
(산업구조 개편에 중점을 뒀다)
오늘 양 당의 대선공약은 모두가
지역 산업구조 개편과
경제 회복의 기대를 담고 있지만
우리의 예산 사정을 감안해볼 때
현실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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