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시설 원예농가들의
난방비 부담이 갈수록 커져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시설 원예농가에 공급되는 면세경유는
지난 95년에는 리터당 183원에 그쳤으나 97년에는 320원, 99년에는 356원,
지금은 420원선으로 해마다 오르고 있습니다.
풋고추, 오이, 방울토마토,장미 등
겨울철에 난방으로 시설원예를 하는
농가들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가
30에서 36%정도로 비중이 높아 난방유류비 부담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난방유류 부담이 커지자
에너지 절감대책을 마련해
자금을 지원하고 시설원예 농가에
유류대 같은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농가부담 줄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시설원예 가운데
겨울철 난방을 해야 하는 시설원예
재배면적은 680여ha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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