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오후용]프로축구단 명칭 논란

서성원 기자 입력 2002-11-14 16:49:52 조회수 2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의
팀 이름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 어제 이사회를 열어
팀 이름을 대구 이글스로 확정하자
대구시청과 대구시민프로축구단
홈페이지 등지에는 반대하는 내용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이들은 대구 이글스라는 이름이
너무 진부해
축구열기를 지속시킬 수 있을 지
의심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팀 창단 과정에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도 어려울 것이라면서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의 관계자는
팀 이름을 공모한 결과
대구 이글스가 가장 많았고
대구 시조도 독수리라는 점을 고려해
여러 사람의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