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사립 고등학교의
매점 임대료가 공개입찰을 하고 있는 공립학교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대구지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사립학교의
매점 평균 임대료는 820만 원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한 고등학교의
6천 400만 원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일부 학교는
임대료가 100만 원도 되지 않거나
임대료 없이 보증금만 받고 있었고,
4개 학교는 무상기부채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매점 임대료를 공개입찰로 실시한 공립고등학교에서는
임대료를 학교예산에 편성해
학교시설개선과 학생복지에
활용하고 있어
사립학교도 매점을 공개입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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