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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도구 찾기 위해 산악 재수색

한태연 기자 입력 2002-11-15 10:33:19 조회수 1

개구리소년 타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행 도구를 찾기 위해
접수된 제보를 중심으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저께 8건의 제보가 들어온데 이어
어제도 10건의 제보가 들어와
실제 두개골에 난 손상을 낼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제보 가운데
가위를 비롯해 등산용 아이젠과 지팡이가 비슷한 손상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정밀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또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조호연 군과 박찬인 군의
상의와 범행도구를 찾기 위해
오늘부터 와룡산 일대에서
다시 수색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찰과 법의학팀은
오늘 간담회를 갖고
두개골 손상 흔적을 분석한 뒤
범행 도구와 범인의 유형과 특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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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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