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마약 수사과정에서
피의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마약 수사관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지검 형사 1부는
지난 10월 43살 김모 씨가
대구지검 강력부 마약담당 수사관들을
독직 폭행으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대구지검은
김 씨가 첨부한 진단서를 비롯해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등
사실 관계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혐의가 드러나는데로
관계자들을 전원 기소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구지검 강력부는
지난 8월 김 씨를 체포해
마약검사를 했을 때
혐의를 밝히지는 못했지만
김 씨의 마약 판매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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