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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침]김천시 인구 감소 비상

최고현 기자 입력 2002-11-18 16:43:31 조회수 1

김천시의 인구가
올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인구 감소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천시는 지난 해 말까지만 해도
인구가 15만 명이 넘었지만
올해 초부터 인구가
계속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달 말 현재 14만 7천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규정상
인구 15만 명을 기준으로
행정 기구가 조정되기 때문에
김천시가 올해 말과 내년 말 기준으로
2년 연속 인구가 15만 명이 되지 않을 경우
부시장의 직급이 하향조정되고
'국'과 '과'도 하나씩 줄어들게 됩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출향인사들이나
외부에서 유입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김천시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는 등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중앙 집중현상에다
별 다른 인구 유입책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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