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난 84년부터
농어촌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추진해온 관광농원 조성 사업이
관광농원으로 지정된
71군데 가운데 지금까지 3분의 1정도인
24군데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영천시내에는
10군데 가운데 6군데가
관광농원 지정이 취소됐고
울릉군 서면과 영천시 화북,
포항시 죽장면 등에는
관광농원으로 지정하자마자
바로 사업을 취소해
졸속행정이란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관광농원 지정이 취소된 것은
경영악화가 가장 많고
자격요건 미비와
개발에 따른 각종 민원발생 등이
대부분이었는데
사업기간이 지날 때까지 착공하지 않아
사업이 취소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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