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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자립형 사립고의 방향은?

입력 2002-11-19 17:31:58 조회수 1

대통령 자문기구인 인적자원 정책위원회가
정부에 건의한 자립형 사립학교의
지정요건을 완화할 경우
대구지역에서도 5-6군데의
자립형 사립고등학교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내에서는 계성고등학교가
오는 2천 6년 학교를 이전하면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계성고등학교는 학교 이전에 맞춰
기존의 학교용지를
학교 재산으로 활용할 경우
현재의 자립형 학교의 기준에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구시의 허가가 늦어지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수성구 시지동으로
이전한 덕원고등학교도
자립형 사립학교를 겨냥해
시설을 갖췄습니다.

이밖에도 대구시 교육청은
재단전입금이 많은 심인과 영남,
경신과 경명여고 등이
자립형 사립학교를 추진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립대 부설 고등학교도
자립형 사립학교로 육성하기로 함에 따라
경대사대부고를 비롯해
대구에서는 정부안이 확정되는 대로
적어도 5-6개의 학교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는
독자적인 학생선발권과
교육과정을 가진 학교로
설립요건이 까다로와
현재 전국에 6개 학교가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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