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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가 잇따라
3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김철우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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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사고는 오늘 새벽 2시 반쯤
김천시 봉산면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
봉산정류장 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부산에 사는 44살 윤모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사고 정체로 고속도로에 서 있던
8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충격으로 8톤 화물차가 앞에 있던
1톤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에 불이나
44살 윤모씨가 숨지고
8톤 화물차 운전자 40살 김모씨와
1톤 화물차 운전자 38살 신모씨 등
두명이 많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윤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정체돼 서있는 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동안
오전 5시쯤 정체 뒷부분에서
다시 7중 추돌사고가 나는 등
잇따른 사고로 고속도로가 4시간 넘게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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