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절반이 이상이
대구시의 예산운영에 대해
만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경실련이
지난 8월 1일부터 열흘 동안
대구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예산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60% 이상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 대구시가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계약이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55%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고,
예산 편성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54%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대구시의회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지에 대한 물음에서도
54%가 그렇지 않다고 말해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시민들 65%가 방송과 신문 등
언론보도를 통해 대구시 예산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고 대답했고,
예산운영에 대한 공개정도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