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돼지기름 추정 액체, 대구 이슬람사원 공사장 앞에 뿌려져


대구시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장 앞 골목길에 돼지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슬람 사원 건축주가 공개한 CCTV를 보면, 3월 7일 오후 7시 반쯤 신원을 알 수 없는 2명 가운데 1명이 냄비에 담긴 액체를 골목길 바닥에 여러 차례 뿌리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우산으로 얼굴을 가려주며 주위를 살폈습니다.

이들은 액체를 뿌린 뒤 각자 다른 방향 골목길로 사라졌습니다.

이슬람 사원 건축주는 "냄새로 봤을 때 돼지기름으로 보인다"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고 경찰에도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관희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