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이 수입한 품목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입 공급망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021년 대구와 경북 수입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체 3,033개 품목 가운데 56.5%인 1,713개 품목의 수입 공급망이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51.5%와 비교해 5.0%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9.3%를 차지했고, 미국 12.1%, 일본 11.0% 순이었습니다.
가공 단계별로는 중간재 비중이 71.8%로 가장 높았고, 품목별로는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등 대구와 경북의 신성장산업과 관련 높은 품목 다수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